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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떤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발라야 하나?

by Daily Thanks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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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떤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발라야 하나?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데, 이처럼 더운 여름 날씨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가볍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거나 얼굴을 모두 가릴 수 있는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시에는 높은 수치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여름에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피부 노화가 빨라지는 환경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에 기미, 주근깨 등 잡티와 주름이 깊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은 피부 속의 색소세포를 자극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같은 피부 단백질을 파괴하는 것이 자외선이기 때문입니다. 피부 노화의 80%가 햇빛 자외선이 원인이라는 연구 발표도 있으며 국제 암연구소가 분류한 1군 발암물질이 자외선입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면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1. SPF가 높은 차단제 바르기

많은 사람이 대부분 썬크림이라 불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하면서 용기에 적혀있는 SPF(Sun Protection Factor) 수치를 확인하고 구매하게 됩니다. 이 SPF는 자외선 차단 지수라는 의미로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를 나타냅니다. 보통 SPF 뒤에 명기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도 높으며, 일반적으로 SPF가 50인 이상일 경우에는 실제 자외선 차단 효과에 큰 차이가 없어 50+ 형태로 표기됩니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주로 + 다섯 개의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 개수는 자외선 차단제에 흡수되는 UVA 방사선의 백분율을 UVB 흡수량과 비교해 알려줍니다.

우리 피부에 닿는 자외선은 UVA, UVB 두 가지인데, 이것은 태양에서 지구 대기로 들어오는 다른 파장의 자외선을 말하는 것으로 UVA는 편평상피세포암 등의 피부암뿐만 아니라 노화와 색소 침착과 관련이 있습니다. UVA는 유리를 통해서도 들어와 사람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UVB는 피부를 햇볕에 그을리게 하는데 기저세포암과 악성 흑색종과 같은 특정 유형의 피부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가 모든 종류의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니 될 수 있는 대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매우 강할 때는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며 외출할 경우에는 그늘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외선 차단제의 숫자 의미

자외선 차단제 용기에 적혀있는 SPF 숫자는 UVB를 얼마나 허용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지 방어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SPF 15로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의 15분의 1(약 7%)을 피부에 닿게 한다는 의미로 SPF 15가 95%의 UVB를 필터링한다면 SPF 30 제품은 97%의 UVB를 필터링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햇볕에 타지 않고 10분 동안 보호막 없이 노출되어 있을 경우에 SPF 15는 이론상 피부가 타기 전까지 15배의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집안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에서 생활을 주로 하거나 간단한 야외 활동 시에는 SPF15~30과 PA++ 제품을 선택하고, 등산과 바다 등에서 장시간 활동시에는 SPF50+에 PA+++ 또는 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외선 차단제 1회 권장 사용량과 1일 바르는 권장 횟수

 FDA에서 권장하는 선크림의 권장 사용량은 일반적인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 기준으로 1㎠당 2mg 정도입니다. 얼굴 면적을 기준으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으로 적정량을 짜내서 외출하기 15분 전에 충분히 두드리면서 흡수시켜 주면 되고 2시간마다 한 번씩 다시 발라줘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하루에 한 번만 바르라고 하는 효과 지속 자외선 차단제도 실제로는 역시 2시간마다 한 번식 발라줘야 합니다.

 

여름철에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제대로 사용해서 피부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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