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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차이점과 몸에 좋은 커피 선택하기

by Daily Thanks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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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중 몸에 좋은 커피

짜장면과 짬뽕 중 하나만 선택하고 양념치킨과 프라이드치킨 중 하나만 선택할 때 고민하듯이 커피 역시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희석해 만든 음료인 아메리카노와 '차가운(Cold)'을 뜻하는 '콜드(Cold)', '우려낸다'라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인 '콜드브루'는 '더치커피'라고도 불립니다. 바로 콜드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동안 담가서 우려낸 커피로 오랜 시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제조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는 영향학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료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콜드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대학교와 토마스제퍼슨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성분을 비교 연구한 바에 의하면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브루에서는 평균 17.9로 나타나 아메리카노에서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2018년 연구 결과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항산화 물질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서도 효과가 있으며 만성질환의 위험성도 줄여줍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년에 시중에서 판매 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콜드브루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으로, 에너지 음료 한 캔 속 카페인 양의 4배에 달했지만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은 한 잔당 125mg 정도 되었습니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성분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추출 시간이 긴 콜드브루의 카페인 양이 더 많은 것입니다.

 

콜드브루는 산성도가 더 낮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아메리카노보다 콜드브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열에 오래 가열될수록 산성 성분들이 발달해 쓴맛과 톡 쏘는 신맛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높은 산성을 띤 음식은 속 쓰림 들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린 경험이 있는 커피 애호가는 콜드브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커피 한잔 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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