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이 부족한 암 생존자와 사망 위험

신체활동이 부족한 암 생존자와 사망 위험

신체활동이 부족한 암 생존자는 신체활동이 많은 암 생존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워싱턴대 의대의 린양 교수는 9년간 1,535명의 암 생존자들의 신체 활동량과 사망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기간 동안 293명이 사망했고, 그중 114명이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또한 암 생존자의 35%는 하루 평균 6~8시간 앉아 있고, 25%는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암 생존자의 60%가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암 생존자들의 사망 위험을 80%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연구 기간 중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 중 24%가 사망했지만,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8%만 사망하는 데 그쳤습니다.

또한 매일 8시간 이상 앉아 있다고 답한 사람의 22%가 사망하는 반면에 4시간 이하로 앉아 있는 사람은 15%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연구 기간 중 여가 시간에 신체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 중 9%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주당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은 3%가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주당 150분 이상의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규칙적인 운동은 암 생존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암이라는 질병에서 회복하고 있는 분들은 적정한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