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가고 싶은 나라 순위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가고 싶은 나라 순위

코로나 이후에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은 1위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 2위는 바로 여행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우리나라가 무역수지 부문에서 여행 부문은 늘 적자였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은 삶을 충전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었습니다.

여행 가고 싶다

여행은 여행을 가기로 한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여행을 상상하면 행복감이 높아지면서 엔도르핀이 솟아납니다.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우리 자신을 자신감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왠지 모를 용기가 생겨서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여행은 이렇게 내가 또 다른 나를 바라보면서 인생을 한 발짝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여행을 삶의 중요한 버킷리스트의 하나로 올려놓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으니 힘든 사람이 참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다 보니 제주도에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수지 적자를 떠나서 제주도나 해외 상관없이 하루빨리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3월에 인터파크 투어에서 얼린 항공권이라는 이벤트를 열어 코로나 이후에 해외 여행지 9개국을 선정하여 항공권을 사전 예약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주로 항공기 이동 시간 6시간 내의 동남아권과 동북아시아의 단거리 해외 노선 위주의 예약 프로모션이었는데 1만 명이 넘는 예비 여행객들이 항공권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나라별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약 34%의 사람들이 예약 구매한 괌입니다. 미국령으로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름다운 비치에 맞닿은 바다와 자연 절경이 가득하여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여행지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괌

2위는 17%를 차지한 베트남입니다. 코로나 이전에 가장 부상한 베트남 여행지인 다낭이 베트남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노이와 호찌민 순입니다. 지금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여 베트남 내의 주요 여행지들이 모두 통제가 매우 강하게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무증상 확진자가 많아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내의 여행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다낭은 베트남에서 호찌민, 하노이, 하이퐁에 이은 4번째 큰 도시로 베트남 남중부 지방의 최대 항구도시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베트남 다낭 Beach

3위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가깝기도 하고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아서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행지였습니다. 두 나라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코로나 전부터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눈축제로 유명한 일본 북단의 관광지인 삿포로를 선택했고 그 뒤를 이어 오키나와, 오사카, 나리타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두 나라 외교, 정치, 문화 관계가 정상화되어 좋은 이웃 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삿포로

4위는 대만으로 인기 관광도시는 송산, 타이중, 타이베이 순입니다.
대만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30분 거리의 매우 가까우며 물가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보니 여행지로서의 확실한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송산 츠유궁 Songshan Ciyou Temple

5위는 북 마리아나 제도 미국 연방의 가장 큰 섬이자 수도인 사이판입니다. 북 마리아나 16개 화산섬 중의 하나인 사이판은 최대 길이 19.3km, 최대 너비 9km인 아주 작은 섬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사이판

이 외에도 전통적인 여행 강국인 태국,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이 차례로 순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지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어서 그동안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들입니다. 시원한 바다를 상상만 해도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 수 있고 그곳에 가 있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답답하고 지루한 나날의 연속이라면 잠시나마 눈을 감고 혼자 또는 친구와 아니면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는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여행지는 어디입니까?

우리들의 여행은 멈추지 않고 다시 곧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