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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갤럭틱 리처드 브랜슨 우주 비행 성공

by Daily Thanks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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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갤럭틱 리처드 브랜슨 우주 비행 성공

2004년 영국 버진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Charles Nicholas Branson)이 설립한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은 우주여행 사업회사로 2021년 7월 11일(일) 자정을 넘은 7월 12일(월) 새벽 12시 25분에 "유니티 22"는 모선 VMS에서 분리되어 세계 처음으로 우주 관광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12시 40분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버진갤럭틱의 우주 관광 비행은 유튜브로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습니다. 이번의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 관광 비행은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의 창업자인 블루 오리진의 제프 베조스가 벌이는 우주 사업 전쟁에 한 발 앞서 우주 관광을 시작한 것입니다. 제프 베조스 역시 7월 20일(화)에 뉴세퍼드라는 이름의 로켓으로 우주 관광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버진그룹회장 리처드 브랜슨(좌) 버진갤럭틱 우주비행선 탑승자(우)
우주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기 전의 리차드 브랜슨의 환호하는 모습

하지만 제프 베조스를 제치고 리처드 브랜슨의 민간 우주기업 버진갤럭틱이 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승객 4명과 조종사 2명 등 총 6명(6명 모두 버진 갤럭틱 소속)이 탑승해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 포트 아메리카 발사장에서 모선 'VMS이브"를 발사했습니다. 이 모선 내부에는 우주비행선인 "유니티 22"가 실려있는데 우주 비행선을 타고 4번째 유인 비행이자 처음으로 탑승 정원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시작한 것입니다. VMS이브는 약 43m 길이의 날개 아래쪽에 4개의 제트 엔진이 달린 트윈 동체 디자인을 갖고 있고 약 1시간 동안 "유니티 22"를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니티 22" 우주비행선은 지상 15km 상공에서 로켓 엔진을 분사해서 VMS이브에서 분리돼 고도 약 90km에 도달하여 4분 정도의 무중력 체험과 지구의 둥근 테두리까지 보고 발사장으로 안전하게 귀환하였습니다. 전체 우주관광 비행 시간은 발사에서 귀환까지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버진갤럭틱 모선 및 유니티 22
버진갤럭틱 유니티 22 및 비행 경로

이번 버진갤럭틱의 우주 관광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향후 스페이스 X, 블루 오리진과의 치열한 우주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괴짜 사업가로 알려진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은 2004년 버진 갤럭틱 설립 이후 첫 비행을 2009년에 예정했지만 실제로 첫 우주비행선은 2014년에 첫 비행을 하였지만,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2016년까지 잠정 중단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22일에 우주 관광과 동일한 시험비행에 성공하고 나서 7월 11일에 6명의 정원을 모두 태우고 비행하는 기록을 가지고 우주 관광 비행을 실시한 것입니다.

 

버진갤럭틱의 우주 관광 티켓은 20~25만 달러(한화 2억 3천만~2억 8천만 원)로 알려졌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비버를 포함하여 약 600명의 고객이 우주 관광 상품을 예약하여 예상 매출이 약 1억 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버진 갤럭틱의 우주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첫 유료 관광 손님은 이탈리아 공군이 무중력 우주 실험을 위해 예약한 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버진갤럭틱은 2022년 상업 우주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서비스에 앞서 2차례 추가 테스트 비행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상업 우주여행이 시작되면 2023년에는 연간 100차례의 우주 관광 비행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니티 2 내부 모습

다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버진갤럭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 22"가 가장 높이 올라간 고도가 90k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우주 경계선은 넘지만 국제항공연맹(FAI)이 인정하는 기준 고도 100km가 카르만 라인으로 우주 경계선이라 불리는데 헝가리 수학자 시어도어 본 카르만이 지구의 대기가 옅어지면서 항공기가 날지 못하는 높이를 계산하여 우주의 기준으로 설정한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아직 우주로 들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기 합니다. 이렇게 되면 7월 20일(화)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의 뉴세퍼드가 100km까지 직선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 예정이라 카르만 라인을 넘는 우주비행은 제프 베조스가 리처드 브랜슨을 앞설 것을 보입니다.

 

이러한 버진갤럭틱의 우주 비행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3배 이상 상승했으며 6월말에는 55달러까지 간 주가는 지난 7월 9일 장마감 기준으로는 49.2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주가는 35달러까지 올랐고 50달러까지 바라보고 있는 애널리스트도 등장하였습니다. 과연 이번 우주비행의 성공이 기 주가에 반영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기회로 포착하여 계속하여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착륙한 유니티 22의 중계 모습

새로운 우주관광산업이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고 있는 리처드 브랜슨의 위대한 도전을 기억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 버진 갤럭틱에 축하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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