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별 주요 선수-E조 스페인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별 주요 선수-E조 스페인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에 편성된 국가는 유럽의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입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하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잠시 잃었지만 최근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신예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과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함께 잘 어우러져있는 스페인은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 UEFA 유로 2020 4강에 오르며 더 큰 꿈을 이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스페인의 주목할 선수 5명을 소개합니다.

 

[E조 경기 일정]

경기 일정	경기 시간	대결 국가		경기장
11.23(화)	22:00	독일	일본	칼리파 국제경기장
11.24(수)	01:00	스페인	코스타리카	알투마마 경기장
11.27(일)	19:00	일본	코스타리카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11.28(월)	04:00	스페인	독일	알베이트 스타디움
12.2(토)	04:00	일본	스페인	칼리파 국제경기장
12.2(토)	04:00	코스타리카	독일	알베이트 스타디움

 1. 우나이 시몬(25세, 골키퍼)

스페인의 전설적인 골키퍼가 된 이케르 카시야스의 뒤를 이어 스페인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를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데 헤아 대신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우나이 시몬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무적함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했습니다. 유로 2020이 낳은 스타 중 한 명인 시몬은 발 기술이 좋으며 개성 있고 모험적인 스타일을 지향하는 선수로 유로 2020 16강전에서 크로아티를 상대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지만 잘 마무리한 후 스위스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하며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스페인이 구사하고 있는 창의적인 축구의 첫 단추가 될 시몬은 패스를 통해 경기를 만들어가는 능력 때문에 팀 동료들과 팬들의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는 2120년 데뷔해 27경기에 출장하고 있습니다.

 

2. 에므리크 라포르트(28세, 수비수)

프랑스 아쟁 출신의 수비수 라포르트는 2021년 5월에 스페인 국적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스페인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세르히오 라모스와 컨디션 저하를 일으킨 제라르 피케를 대신에 유로 2020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입지를 다져오기 시작했습니다. 16세 때 애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습니다. 라포르트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한 뒤 재활을 진행 중이며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의 창의적 축구의 중심에 있는 라포르트는 수비 진영 밖으로 볼을 빼주는 능력이 탁월하고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는 2121년 데뷔해 15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 페드리(19세, 미드필더)

스페인 대표팀에서 10번, 바르셀로나에서는 8번을 달고 뛰는 페드리는 세계 축구의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절묘한 기술과 영리하게 게임을 해석하는 지능을 겸비해 자신에게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자신만만하고 자기만의 개성이 넘치는 페드리는 스페인이 절실하게 필요로 했던 공수 양면을 커버할 수 있는 미드필더 역할에 적합한 선수이며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 중앙과 측면 어디에서나 필요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는 2021년 데뷔해 14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4. 세르히오 부스케츠(34세, 미드필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의 중심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202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던 유일한 선수로 세대 교체를 완성한 스페인 대표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리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족한 체력을 영리한 움직임으로 만회하는 부스케츠는 미드필더에서 정교한 볼 컨트롤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숏패스와 롱패스 등 정교한 패스를 잘하고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스페인 대표팀에는 2009년에 데뷔해 139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 페란 토레스(22세, 공격수)

스페인 공격의 핵심인 토레스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4골을 기록해 팀내 최고의 골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경기 중에 역할 변경을 문제없이 해내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다소 주춤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 공간을 만들어내고 골을 기록하는 그의 능력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레스는 수비를 제치고 측면을 파고들어 문전에서 득점까지 해낼 수 있는 능력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최대 기량을 발휘합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는 2020년에 데뷔해 30경기 13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