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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생기는 이유와 피로 없애는 방법

by Daily Thanks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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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생기는 이유와 피로 없애는 방법

우리는 매일매일 일과 싸우고 있지만, 결국 피로와도 싸우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피로는 지치고 탈진되며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을 말하고 사전적 의미로는 심한 신체적, 정신적 활동 후 탈진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은 일상적인 활동 후에 회복이 일어나지 않아 비정상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로는 우리 몸에서 왜,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에너지 원료를 충분하게 만들려면 산소가 많이 필요한데, 미토콘드리아가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꾸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려면 에너지 생성량이 1/20로 줄어들고 부산물로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일 '젖산'도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지면 조금만 일하거나 활동해도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면 몸이 욱신대고 피로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는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게 되는데 이때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빠르고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만들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선량이 줄어듭니다. 또한 부산물로 젖산이 많이 생기게 되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체온을 높이고 호흡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몸의 대사를 원활히 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게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빈혈 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하는데 그렇게 되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에너지 원료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 생성량이 부족해지면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비만 비만인 사람에게는 많은 지방 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아디포카인을 분비합니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양이 줄어 피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피로를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 원인부터 찾아 없애야 하는데 꾸준한 운동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에서 몸속의 염증을 없애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옵니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해 피로도가 줄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1주일에 3~4회 정도 오전 또는 오후에 약 1시간 정도씩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 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해 주게 되어 피로를 없애는 데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피로감 없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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