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없는 해외여행-싱가포르(싱가폴)
해외여행에 목마른 여행객들에게 희소식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트래블 버블 논의가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특정 국가 사이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비 격리 여행 권역을 말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새롭게 생긴 신조어입니다. 사전 협정을 맺은 특정한 국가들을 버블(비눗방울)로 감싸서 그 속에서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와의 트래블 버블이 가장 유력한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10%를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되고 있는데 백신 접종의 증명서는 지정 여행사를 통해서 민간 위탁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트래블 버블을 맺은 국가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한 여행 예정객이 PCR 검사(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자가격리 의무 기간인 14일을 면제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여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에 뉴질랜드와 호주가 처음으로 트래블 버블을 협약하고 상호 간 격리 없는 여행을 허용하였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코로나 상황은 6월 3일 현재 신규 확진자가 45명이고 7일 동안의 평균 감염자는 29명으로 그중에서 대부분이 해외 유입으로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인구는 약 580만 명으로 백신 접종률도 높은 편으로 접종대상자의 3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은 가장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입니다.
싱가포르는 수도가 나라 이름과 동일한 싱가포르이며 우리나라 서울보다는 크고 부산보다는 작은 나라입니다. 부산 면적이 770㎢인데 비해 싱가포르는 728㎢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아래쪽에 있으며 1965년에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섬나라이면서 항구 도시로 이루어진 국가입니다. 싱가포르는 런던, 뉴욕, 도쿄에 이은 세계 4번째 크기의 외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홍콩, 대만과 함께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인천 공항에서 창이공항까지 약 5시간 35분 소요되며 거꾸로 귀국할 때는 6시간 15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2019년 기준으로 약 1,91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관광사업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명소로는 트럼프와 김정은이 세기의 만남을 했던 곳으로 30만 평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우리나라 쌍용건설이 건설한 마리나 샌즈 베이 호텔, 하반신은 인어이고 상반신은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는 멀라이언 파크, 싱가포르 남단에 있는 매립지를 탈바꿈시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센토사, 나이트 사파리, 라우파삿 시장 등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벌써 그곳 현장에 있는 느낌이라 조금은 흥분이 됩니다. 하루빨리 트래블 버블이 시작되어 우리의 여행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여행사와 관련 종사자들이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싱가포르 외에도 괌, 뉴질랜드, 대만이 트래블 버블의 체결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거론되고 있다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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