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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해결-컬러 샴푸 글라디올 구매 사용후기

by Daily Thanks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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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해결- 컬러 샴푸 글라디올 구매 사용후기

요즘에는 30대에도 흰머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 흰머리가 나타나는 시기남자가  30~34세, 여자는 35세~39세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흰머리는 정상이지만 바로 노화의 신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흰머리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고 하니 스트레스부터 없애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흰머리가 점점 많아지다 보니 1~2개월에 1회 정도 염색을 해서 노화를 막고 있습니다. 일반 염색은 헤어숍에서 하기에는 비용도 많이 들어서 오징어 먹물 소재류의 염색약을 직접 구입하여 집에서 염색을 해왔습니다. 흰머리를 감쪽같이 감추어서 좋긴 하지만 염색을 할 때마다 아주 귀찮고 두피도 따갑고 머릿결도 점점 나빠져서 염색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또 하게 됩니다. 참으로 흰머리도 스트레스고 염색하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며칠 전에 염색약이 떨어져서 주문하려고 하다 보니 미국 FDA와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동시 승인을  받은 컬러 샴푸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컬러 샴푸의 이름은 글라디올이라고 합니다. 식물성 추출물이 원료이며 샴푸 하듯이 5분 정도 머리를 감으면 염색이 된다고 하고 두피 손상의 주원인이고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염모제 주성분인 암모니아를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후기들도 많지는 않지만 조금 확인해 보니 평가도 괜찮은 듯해서 발 빠르게 주문을 해봤습니다. 제품은 블랙, 다크 브라운, 브라운 3종이며 저는 다크 브라운을 주문하였습니다.

직접 주문한 글라디올 샴푸

받자마자 내용물을 확인해 보고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쓰인 부분을 확인해 봤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식물성 추출물(특허 제10-0930688호)과 식물성 오일의 함유로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모발의 부드러움과 윤기를 주고 샴푸를 하면서 염색할 수 있으며 히알루론산, 흰 목이버섯 추출물 등의 함유로 모발의 보습을 주고 올리브 오일, 동백오일, 포도씨 오일, 코코넛 오일의 함유로 모발의 광택과 부드러움을 유지해주는 트리트먼트 제품입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제 성분을 확인했으니 사용을 해봐야겠지요.

 

제품에 함께 포장된 사용 매뉴얼을 보면서 피부 테스트(패치 테스트)를 48시간 동안 체크해보고 이상이 없어서 바로 샴푸에 들어갔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염색약과 동일하게 제1제와 제2제를 1대 1로 섞어 마른 머리에 바르고 5~7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군 후 일반 샴푸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고 해서 그대로 해봤습니다. 별도로 인쇄된 설명서에는 비누를 먼저 바르고 제1제(오렌지 컬러)와 제2제(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어서 비누를 바른 손 위에서 혼합하여 머리에 발랐습니다. 저는 컬러 샴푸를 바른 후 7분보다 조금 더 긴 10분 정도를 기다린 후 일반 샴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건조를 한 후 머리를 보니 군데군데 흰머리가 그대로 있었는데 안쪽 머리 부분은 다행히 흰머리가 잘 안 보였습니다. 뿌리 부분에 1.5cm 정도의 흰머리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염색이 되었네요.

컬러 샴푸 제1제+제2제(왼쪽) / 컬러 샴푸 후의 머리 모양(오른쪽)

군데군데 흰머리가 보인 이유는 별도의 사용 매뉴얼에 컬러 샴푸를 맨손으로 바를 경우에 30초 이내로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보니 모든 부분에 골고루 컬러 샴푸를 바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염색을 원하면 위생장갑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미쳐 그걸 보지 못하고 맨손으로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는 별도 용기에 혼합액을 만들고 위생장갑을 끼고 컬러 샴푸를 바르면 오늘보다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머리 모발의 양에 따라 컬러 샴푸도 적절한 양을 혼합해야 하는데 머리 모발양에 비해 조금 적은 양을 준비한 것 같습니다.

글라디올 모델 사용 전후 사진-글라디올 판매 사이트 캡처

제가 실제로 컬러 샴푸를 사용해 본 후의 장점염색약보다는 피부 자극이 확실히 덜한 것 같아서 안심되고 위생 장갑을 사용해서 꼼꼼히 컬러 샴푸를 바른다면 새치 커버는 충분히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해봅니다. 염색되는 시간이 5분~7분 정도밖에 안 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암모니아 특유의 냄새가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맨손으로 할 경우엔 손에 염색이 스며들 염려가 있고 염색 지속시간이 7일~14일 정도라 주 1회 또는 10일마다 1회 정도의 주기로 컬러 샴푸를 발라 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격 면을 보면 지금은 할인하고 있어서 180mL 기준 1개당(제1,2제 각 180mL 포함) 38,000원이 판매 가격이지만 할인 전 가격은 54,000원으로 염색약 대비 조금 비싸 보일 수도 있지만 1회 사용하는 사용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경제적인 부분판단이 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개선점을 찾는다면 동봉된 사용상의 주의사항은 글씨가 너무 작아 고령층이 보기에는 가독성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모발 양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참고할 만 기준 가이드가 있거나 제1,2제를 혼합하여 사용할만한 작은 용기를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컬러 샴푸가 샴푸라기보다는 조금 안전하고 편리한 형태의 염색약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관에서 승인받은 제품이어서 일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염색 수준도 시간 대비 어느정도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흰머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동안 바르던 염색약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무래도 염색약 보다는 염색 농도는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개인마다 모발의 양이나 염색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여 구매 및 사용 여부를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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