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받은 후유장해 보험금 받기
매달 우리의 지출 항목 중에 많은 금액이 보험료로 지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 지갑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자동이체로 대부분 인출되며 보상금은 거의 받는 것은 없습니다. 보상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아프지 않고 몸이 건강하다는 의미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정당한 보험 보상금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보험금은 본인의 과실이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에서 지급하게 되어 있는데 본인의 가입 항목과 담보 항목을 정확히 모르다 보니 청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후유장해는 증상이 작더라도 평생 장해 상태로 갈 수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질병 상황이 보다 안 좋은 상태로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청구해서 보상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후유장해 보험금은 피보험자나 피해자가 사고로 인해 상해를 당하고 그로 인해 몸 일부를 잃거나 신체 기능을 원래의 100% 상태로 복구하지 못하고 영구적인 장해가 남을 때 보상받는 보험금입니다. 아무리 수술과 치료, 재활이 잘 되었더라도 의사가 의학적으로 영구 장해가 남았다고 판단하면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 환자나 개인이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후유장해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아프다고 생각해도 의사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후유장해가 아니고 나는 괜찮은데 의사가 후유장해라고 판단하면 후유장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후유장해 여부를 본인이 임의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후유장해는 보험금 규모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되기 때문에 피보험자나 해당 보험사 모두 매우 민감한 부분입니다. 특히 압박골절과 같은 보상금은 평균 수천만 원이 되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큰 보험금 지출로 인한 손해를 감수해야 해서 심사를 매우 예민하고 까다롭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후유장해 진단을 받고도 정확한 보험 약관을 모르거나 보험금 청구 시기를 놓쳐서 보험금 청구를 못 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도 있는데 본인의 보험 약관을 확인하고 청구를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혼자 하시다가 어려우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청구하시고 꼭 보험금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보험금 액수가 크고 절차나 서류들이 까다롭고 보험사와의 분쟁 등을 예상하신다면 청구하기 전에 손해사정사와 같은 전문가와 상담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오래되거나 이미 해당 보험의 계약 기간이 끝나신 분들도 상관없이 청구하고 심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험금을 받는 기간을 정하는 방식이 기산점 산정 방식으로 하므로 5년이나 10년이 지났어도 문제없이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몇 년 전에 해당 보험이 종료되었다고 하더라도 보험 계약 기간에 사고가 있었다면 보험금 청구가 역시 가능하다고 하니 확인하고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후유장해 보상금은 중복 보상이 가능해서 이미 보상금을 다 받았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보험으로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두고 보험 약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구할 수 있는 후유장해는 긴장이나 염좌 같은 경미한 사고부터 골절, 파열, 추간판 탈출증(사고로 인한 디스크) 등을 일으킨 중한 교통사고까지 가능한 항목입니다. 또한 가해자가 없이 척추, 고관절, 발목, 손목 경추, 요추, 상완골, 비골, 쇄골 등의 골절을 혼자 넘어져서 다쳤을 때도 청구 및 심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의에 의해서나 타의에 의해서나 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청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험은 내가 실수를 해서 다치거나 아프면 무조건 청구를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보험 계약 증권을 찾아서 '후유장해' 또는 유사한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고가 있었는데 청구한 이력이 없었다면 꼭 청구해서 정당한 보상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시 한번 보험 증권을 꼼꼼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저는 보험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위의 글 중에 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실제로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조금 더 정확한 정보는 해당 보험사 또는 관련 기관,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고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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