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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건강

by Daily Thanks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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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라면 먹는 방법

국민 간식이면서 식사대용으로도 먹는 라면의 유혹은 견디기가 힘듭니다. 특히 날씨가 차가워지는 계절에 출출해지면 생각나는 라면의 냄새는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이렇게 라면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다면 건강하게 라면을 먹을 수는 없을까요? 밀가루로 만든 라면은 짜고 매워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아 이왕이면 먹더라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라면의 성분]

일반적인 라면 1개(120g 기준)에는 탄수화물이 75~77g, 단백질 9~12g, 지방 12~16g, 나트륨 1,550~1,700mg, 포화지방산 4.5~8g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산과 나트륨은 라면의 가장 좋지 않은 부분으로 알려졌는데 비만의 주범인 '포화지방'이 몸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혈전을 증가시켜 혈관을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라면의 식물성 기름]

라면에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팜 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포화지방은 쇠기름, 돼지기름 등 동물성 기름뿐만 아니라 버터, 팜유, 코코넛 기름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팜유는 면을 끓였을 때 기름이 뜬 물을 버리면 라면의 열량을 줄일 수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포화지방의 원인이 되는 팜유를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면 먹을 때 식이 섬유가 많은 채소를 함께 섭취하기]

이렇게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이 있는 라면을 먹을 때는 포화지방산과 짠맛을 줄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라면을 먹은 후에 위장에서 지방 흡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과 채소를 먹으면 좋은 데 라면에 빠질 수 없는 김치는 역시 짜기 때문에 실제로는 건강에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라면을 먹을 때 파, 양파 등의 채소를 추가하면 나트륨을 줄여 살이 찌거나 고혈압의 원인을 적게 할 수 있습니다.

 

[라면에 넣으면 좋은 재료]

라면을 만들 때 파, 양파, 브로콜리, 달걀 등을 넣어 먹게 되면 덜 짜게 먹을 수 있고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까지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파는 철분과 비타민A, B, C 등이 많고 달걀은 단백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합니다. 버섯은 식이섬유가 많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리는 효과를 냅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절반만 넣거나 물의 양을 많이 넣는 방식으로 라면 국물의 염도를 조절하여 먹으면 좋습니다. 라면 국물에는 많은 양의 염분과 합성첨가물이 들어 있어 고혈압, 혈관 질환, 위암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라면을 먹어야 한다면 이왕이면 건강한 라면을 먹는 방법으로 바꾸어 먹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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