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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백과 코코핸들 연간 구매한도 제한

by Daily Thanks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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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백과 코코핸들 연간 구매한도 제한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이 10월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부 상품의 1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 제한 제품은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 라인 제품으로 1인당 1년에 1점씩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두 제품 모두 샤넬의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 1983년 샤넬에 합류한 칼 라거펠트가 선보인 핸드백인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은 미디움이 약 9,700,000원이고 라지는 약 10,550,000원이 넘는 가격의 제품입니다. 코코 핸들은 스몰 제품이 약 5,600,000원이고 미디움 사이즈가 약 6,100,000원입니다. 

그 밖에도 '스몰 레더 굿즈' 항목에서는 동일 제품을 연간 2점 이상 살 수 없지만 동일 항목 내 다른 제품은 동시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샤넬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이렇게 1인당 구매 제한을 두는 이유는 제품을 구매해 중고품으로 되팔려는 리셀러를 막는 등의 목적으로 샤넬의 인기 제품을 여러 개 사는 행위를 제한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정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샤넬 명품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가 많다 보니 제품 통제를 통해 가격은 유지하고 명품 희소성을 더욱 높여 결국은 다시 가격을 올리는 형태의 마케팅 상술이지 않나 싶습니다. 샤넬은 지난 2월과 7월, 9월에 가격을 계속 올렸지만, 소비자들의 인기는 전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샤넬 제품을 구매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샤넬 매장을 방문할 수 있고 제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동행인도 매장에 방문하는 것도 제한되고 타인 명의의 카드 결제도 할 수 없습니다.

 

샤넬 외에도 또다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도 1인당 동일 디자인의 가방을 1년에 2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고 신발과 패션주얼리 상품은 1인당 동일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에르메스 버킨백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는 마케팅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여 가격이 아닌 브랜드 가치를 판매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의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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