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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좋은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 방법

by Daily Thanks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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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좋은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 방법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강을 더욱 조심해야 하고 찬 바람이 불어오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매일 건강식품을 챙겨 먹기도 하겠지만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려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가 제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도 아주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시중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서 먹는 차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차인 홍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차

홍차는 특히 영국의 식문화에 빼놓을 수 없는 홍차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차로 차나무(카멜리아 지넨시스)의 가공 방법에 따라 녹차(불발효), 우롱차(반발효), 홍차(발효)로 구분합니다. 홍차에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노화를 늦춰주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서 심장 질환, 동맥경화, 뇌졸중, 암 발병 등의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홍차에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이 있어 장의 건강을 도와주고 홍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소판 응결 방지, 염증 방지, 항비만, 항당뇨, 소염 작용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홍차의 카테킨은 중성지방과 당분을 분해해 몸무게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하며 홍차에는 몸의 중금속을 분해해서 내보내는 기능이 있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홍차의 카페인은 각성 작용을 일으키고 해독작용을 도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이뇨작용 및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고 홍차의 미네랄 성분 중 불소 성분이 치아 건강을 도와주고 충치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홍차를 많이 마실 경우에 사람에 따라 각성 증상이 지나치게 일어나 불면증과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홍차의 타닌 성분이 철분과 만날 경우 체내 흡수를 방해해서 철분제와 홍차를 함께 마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제와 아스피린 등의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홍차의 적정 복용량은 개인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1~2잔 정도가 적정하다고 하며 밀크티로 먹거나 설탕을 넣어 마실 경우에는 홍차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며 홍차의 컬러가 치아에 착색이 될 수 있으니 홍차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주면 좋습니다. 임산부는 카페인 함량이 높고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홍차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차는 고유의 향과 맛을 음미하기 위해서는 냄새를 잘 빨아들이는 홍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냄새와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 포장하여 5도 이하의 저온 상태에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햇빛이 홍차 잎의 비타민 C를 파괴하고 쓴맛을 높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햇빛이 차단되는 용기에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불투명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게 올바른 보관 방법입니다.

 

세계 3대 홍차로는 인도의 다즐링(Darjeeling), 레몬을 넣어 아이스티로 마시기에 좋은 스리랑카의 우바(UVA), 중국의 귀족들이 즐겨 고급 차로 유명한 기문 등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원산지의 찻잎을 혼합한 차를 블렌디드 티라고 하는데 실론티(스리랑카), 잉글리시 블랙퍼스(인도의 아쌈 홍차 블렌딩),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애프터눈 티(중국+스리랑카 홍차)가 대표적인 블렌디드 티의 종류입니다. 그리고 홍차에 천연향료, 과일, 허브 등을 첨가해 향기를 극대화한 종류의 티를 플레이버 티라 부르는데 가장 유명한 티로는 중국 차를 베이스로 해 베르가뭇 향을 첨가한 얼그레이(Earl Grey), 홍차에 우유, 계피, 정향 등의 향신료는 넣고 끓이는 차이(Chai), 홍차에 말린 사과 또는 사과향을 첨가해 만든 애플티(Apple Tea)가 있습니다.

세계 3대 홍차
블렌디드 티(좌) / 플레이버 티(우)

홍차를 마시는 방법은 93도~98도 사이의 뜨거운 물에 3g 찻잎 기준으로 300mL의 물에 3분 우려내거나(333 법칙) 2g의 찻잎을 400mL의 물에 3분 우려내는(243 법칙)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홍차를 즐기는 방식으로는 다른 지역의 찻잎은 섞지 않고 원산지의 찻잎만 사용한 홍차로 맛과 향을 우려낸 스트레이트 티로 즐기는 방식과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영국식 밀크티 방식 등이 있습니다.

 

홍차는 찻잎을 우려내어 먹는 게 좋겠지만 직장이나 일하면서 찻잎을 우려내어 먹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찻잎보다는 효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좋은 품질의 티백을 활용해 마시면서 홍차의 깊은 맛을 느끼시고 잠시나마 여유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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