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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사이다의 소화력과 소화에 좋은 음료

by Daily Thanks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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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와 사이다가 소화에 도움이 되나요?

소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특히 추석이나 설 명절 때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사이다나 콜라 한잔을 마시면 트림도 나오면서 '뻥' 뚫리는 느낌이 와서 소화가 되나 싶지만 실제로는 콜라나 사이다가 소화를 돕는다는 건 '뻥'이라고 합니다. 특히 뷔페식당에 가면 사이다나 콜라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음식을 먹고 나면 느끼한 맛을 없애주기 위해서나 소화를 돕기 위해 사이다나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를 섭취하곤 합니다. 

하지만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에는 설탕 성분(2021년 기준 탄산음료 250ml 콜라에는 26g의 당 성분 함유, 같은 사이즈의 사이다 한 캔에는 약 16g 당류 함유, WHO 기준 성인 1일 섭취 권장량인 50g의 절반이나 1/3 정도 되는 양)이 듬뿍 들어가 있어 이 설탕이 위에서 소화되는 음식과 섞여 발효되면서 가스를 만들고 그 가스가 트림을 만들어 소화가 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고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위험하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에 콜라나 사이다에 함유된 카페인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마시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탄산의 산성 성분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하게 만들고 위에 자극을 주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으니 과식 후에는 콜라나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보다는 소화를 돕는 소화제나 소화를 돕는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소화력에 도움을 준다고 착각하여 습관적으로 자주 마실 경우에는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도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소화를 돕는 음료로는 매실이 대표적인데 매실은 위액 분비를 조절해 주고, 위산 과다 분비를 막아주며 강력한 살균작용 기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니 소화가 안될 때에는 매실 음료나 매실액을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시중에 판매하는 매실 음료들은 당 성분이 많아 매실청에 물에 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 음료

또한 생강차페퍼민트 차도 위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위장 장애 후에 안정이 필요할 때 섭취하면 좋으며 대추차는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식후 체기가 느껴지거나 복부 팽만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계피차 역시 몸을 따뜻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위장 운동을 촉진해 식후 소화불량이 있을 때 천연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혜는 옛날부터 조상들이 천연 소화제로 먹어왔는데 식혜에 들어간 엿기름이 체했을 때나 신물이 올라올 때, 구토 및 설사를 다스리는 약재로써 엿기름을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식혜는 후식으로 먹으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소화 불량 시에는 이제 콜라나 사이다 등의 청량음료보다는 소화제나 소화 성분이 있는 좋은 음료나 차를 마셔서 건강하게 소화력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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