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참가하는 스타 선수들
2020 도쿄 올림픽의 개막이 7월 23일(금)까지 1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아 올림픽 흥행에 찬물을 끼얹고 있지만 그래도 알려진 스타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서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축구처럼 나이 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농구 종목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NBA의 대표선수들이 다수 불참하여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NBA 최고의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많은 나이로 인해 부상 치료와 컨디션 회복을 위해 불참하고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도 개인적인 이류로 불참합니다.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도 플레오프에서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무산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남자 농구 12명의 평균 연봉은 2469만 2천 달러(한화 약 281억 원)에 이르고 있는데 많은 슈퍼 스타가 빠진 바람에 올림픽 전에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나이지리아와 호주에 연패하는 등 경기력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농구 선수는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가 한화 약 456억 원,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벅스)는 약 380억 원, 가장 낮은 연봉의 선수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의 약 59억 원입니다.
NBA 최고 선수 중 1명인 슬로베니아 대표팀 소속의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는 약 93억 원으로 실력에 비하면 저렴하나 FA가 되는 2년 뒤에는 세계 최고 연봉 수준의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의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는 약 308억 원인데 올가을부터 시작되는 시즌에는 400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는 농구 선수 외에도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는 일본의 혼혈 여자 테니스 스타인 오사카 나오미 선수로 한때 여자 테니스 선수 랭킹 1위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3위로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수입은 6,000만 달러(한화 기준 약 690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는데 테니스 투어대회에서 받은 상금은 500만 달러밖에 안되지만 많은 일본 기업(닛신, 시세이도, 전일본항공, 요넥스, WOWWOW 등)의 후원금이 5,500만 달러를 기록하여 대부분의 수입을 일본 기업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며칠전 참가를 확정한 남자 테니스의 세계랭킹 1위이자 최근에 열렸던 윔블던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지난 1년간 수입은 3450만 달러(한화 약 397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의 프로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은 무려 1억 4,800달러(한화 약 1700억 원)로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진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자 테니스 빅 3인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이 불참하여 테니스 경기에서는 다소 흥행이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올 시즌에 호주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며 3개의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기 때문에 도쿄 올림픽마저 우승하고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미국 US오픈까지 우승한다면 역대 두 번째 골든슬램을 기록하는 선수로 기록됩니다. 한 해 동안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단식까지 제패하여 골든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88 서울 올림픽에서 우승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랭킹 69위인 권순우 선수가 참가하여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열광적인 응원이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도쿄 올림픽에서 기존의 스타 선수뿐만 아니라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스타 선수들의 열정과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많은 사람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모든 선수의 멋진 경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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