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노래-BTS,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그리고 이승윤

2021년 여름 노래-BTS,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그리고 이승윤

 

우리들의 여름을 뜨겁게 달궈줄 여름 노래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신나고 가볍게 해 줄 2021년의 여름 노래들은 어떤 곡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5월에 BTS가 발표한 새로운 디지털 싱글 BUTTER입니다. 더는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사랑하는 그룹 BTS의 BUTTER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음악을 샘플링한 중독성 강한 댄스 팝 장르로 여름을 타깃으로 만들진 곡입니다.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라인과 청량감 넘치는 신디사이저가 특징인 BUTTER는 빌보드 차트에서 연속 4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노래가 되었고 우리나라와 세계 팝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그룹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BUTTER은 매년 여름 무렵이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명곡으로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BTS-Butter

두 번째 노래는 바로 SM을 대표하고 있는 신예 그룹 에스파의 Next Level입니다. 에스파는 2020년 11월에 Black Mamba로 데뷔한 여성 4인조 그룹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상징하는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메타버스와 같은 차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4세대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걸그룹이 된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와 함께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EXT LEVEL은 BTS의 BUTTER와 마찬가지로 지난 5월에 발표된 곡으로 차원이 다른 미래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도 SM그룹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연출을 했다고 하는데 무려 1달여 만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억 회를 달성했습니다. 여름을 넘어 세계를 정복하는 에스파가 되길 바랍니다.

에스파-Next Level

세 번째 노래는 올 한해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의 치맛바람입니다. 지난 6월 17일에 발표한 미니 앨범 'Summer Queen'의 타이틀 곡 치맛바람은 롤린과 같이 신나는 리듬의 음악으로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입니다. 노래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이 저절로 나는 음악으로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사람들을 시원하고 멋진 피서지로 데려다 줄 곡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역주행 그룹이 아닌 정주행에서도 인기가 정말 많은, 성공한 걸그룹이 된 것을 축하하며 치맛바람뿐만 아니라 브레이브걸스의 성장도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브레이브걸스-치맛바람

네 번째 노래는 역시 5월에 발표한 6인조 걸그룹 오마이걸의 던던댄스입니다. 요즘 들어 라디오 방송에서 정말 많이 듣게 되어 던던댄스를 모르면 안 되는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레트로풍의 사운드와 보컬 하모니, 중독성 강한 훅송을 기본으로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이 노래는 지난 5월에 주요 음원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 공개 32시간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된 지금도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곡입니다.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계속 성장해 가기를 응원합니다.

오마이걸-던던댄스

다섯 번째 노래는 이승윤의 신곡 아닌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입니다. 원래 이승윤의 곡으로 어쿠스틱 성이 조금 더 강했던 기존의 노래를 강력한 록사운드로 바꾸어 본인의 노래를 리메이크 신곡으로 발표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시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사운드, 이승윤만의 독특한 흐느끼는 듯한 창법에 매료됩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가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에 참가한 그룹의 노래인 것 같기도 하고 노브레인이나 크라잉넛과 같은 가슴을 뛰게 하는 무대 퍼포먼스 느낌을 받기도 하여 광란의 축제 현장에 있는 듯합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스럽게 날려 버릴 기세의 음악처럼 느껴집니다. 무명가수에서 이미 유명 가수가 된 이승윤의 멋진 음악 세계의 레시피를 기대합니다.

이승윤-들려주고 싶었던

 

올여름은 매우 덥고 비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여름 건강은 시원한 여름 음악으로 지켜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