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별 주요 선수-F조 벨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별 주요 선수-F조 벨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에 편성된 국가는 최근에 유럽 최강 국가로 떠오른 벨기에, 북중미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물리치고 1위로 진출한 다크호스 캐나다,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 만년 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입니다. 

세계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히는 벨기에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에 올랐으며 2018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 이상 1위를 지키기도 했습니다. 많은 스타들로 가득한 벨기에 대표팀에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선수 중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한 다섯 명의 선수를 소개합니다.

[F조 경기 일정]

경기 일정	경기 시간	대결 국가		경기장
11.23(화)	19:00	모로코	크로아티아	알베이트 스타디움
11.24(수)	04:00	벨기에	캐나다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11.27(일)	22:00	벨기에	모로코	알투마마 경기장
11.28(월)	01:00	크로아티아	캐나다	칼리파 국제경기장
12.3(일)	00:00	크로아티아	벨기에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12.3(일)	00:00	캐나다	모로코	알투마마 경기장

 

 1. 티보 쿠르투아(30세, 골키퍼)

지난 2021-2022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쿠르티아는 팀 동료 에당 아자르와 함께 에릭 헤러츠, 다니엘 판 바위턴, 토마스 페르말런, 디보크 오리기, 시몬 미뇰레의 뒤를 이어 유럽 최정상에 오른 벨기에 선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쿠르티아는 작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고 벨기에의 1순위 골키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쿠르투아는 벨기에 대표팀에 2011년에 데뷔 후 94경기 출전(48 클린 시트)으로 역대 최다 출전을 기록한 골키퍼입니다.

2. 얀 베르통언(35세, 수비수)

벨기에 구가대표로 2006년에 데뷔해 15년간 활약해온 베르통언은 A매치 141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30대의 나이에도 베르통언은 팀 후방으로 중심으로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선수의 마지막 생활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베르통언은 수비 라인에서부터 치고 들어오는 전진 드리블 능력과 좋은 발 기술을 바탕으로 왼발 킥과 패스 능력, 상대의 1차 빌드업 차단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3. 악셀 비첼(33세, 미드필더)

지치지 않는 미드필더 비첼은 2022-2023 시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세운 계획의 중심이 될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고 벨기에 대표팀에서 붙박이 주전입니다. 벨기에 마르티네스 감독은 비첼의 다재다능함, 그가 유리 틸레만스와 선보이는 호흡, 그리고 개인 능력과 탈취 스킬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베첼은 2008년에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126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얀 베르통언에 이어 역대 2위의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케빈 더브라위너(31세, 미드필더)

매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더브라위너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팀에서 미드필드 포지션 중 하나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에는 2010년에 데뷔해 93경기 25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마 어마한 활동량, 넓은 시야, 판단력, 창조성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킬패스와 팀 동료와 주고받는 짧은 2:1 패스를 섞어 적절하고 합리적인 볼 배급을 하고 강력한 중거리 슛 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5. 로멜루 루카쿠(29세, 포워드)

강력한 스트라이커 루카쿠는 2021-2022 시즌에 첼시에 복귀해 17경기에 출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2022-2023 시즌에 다시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191cm, 100kg 넘는 피지컬에도 불하고 매우 빠른 스피드를 지녔고 양발을 사용한 슛팅과 강력한 몸싸움, 연계 능력도 좋은 선수입니다. 2010년에 벨기에 대표팀에 데뷔해 102경기에서 68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카쿠가 예전의 강력한 공격 본능을 회복하고 에당 아자르, 더브라위너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벨기에가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