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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과 고지혈증

by Daily Thanks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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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과 고지혈증

여성의 대부분은 약 45~55세가 되면 마지막 생리 후 1년간 생리가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폐경이 오면 신체적으로 일시적인 안면 홍조, 두통, 피로감, 발한, 불면 등과 심리적 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감정 변화, 건망증, 소외감 등과 성감 감소 및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과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가 오게 됩니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은 내장 지방의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혈관을 보호하는데,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이 거의 나오지 않아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혈액 내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4년도 조사에 의하면 고지혈증 환자의 60%가 50~60대이고, 그 중에서도 폐경기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과 장기 등에 쌓이면 혈관 내경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쉽고 심할 경우에 혈관이 터지면서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과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비만 등이 생겨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에 노출될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폐경기 여성들이 콜레스테롤에 관심을 두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에스크로겐인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지 못하면 식단과 운동으로 역할을 대체해야 하는데, 육류, 새우, 오징어, 달걀 노른자, 짠 음식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섭취를 줄여야 하고 음주도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장 건강을 개선해 폐경 이후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 주목받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처의 자료에 의하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해 끈적한 겔을 만들고, 형성된 겔이 당과 콜레스테롤과 흡착해서 변으로 배출시킨다는 점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서 2016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전후의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비교한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24% 증가했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15% 감소했고 식후 혈당은 12%에서 최고 25%까지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여성의 폐경은 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매우 중요한 변곡점입니다. 좋은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변화하는 신체 상황에 잘 대처하고 건강한 중년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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