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노화를 예방하고 눈 건강에 좋은 식품

눈 노화를 늦추고 눈 건강에 좋은 식품

사람의 인체 중에서 가장 빨리 노화가 찾아오는 기관은 눈으로, 한 번 나빠진 눈의 건강은 젊어지거나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평소에 몸의 다른 기관뿐만 아니라 눈에 좋은 식품을 잘 먹고 업무와 스마트폰에 등으로 피로감이 높아진 눈에 적절한 휴식을 줘야 합니다. 우리 눈의 노화를 늦추고 건강에 좋은 식품 소개해 드리니 잘 챙겨 드시기를 바랍니다.

[눈 건강에 좋은 식품]

결명자차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을 가진 결명자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 해소를 돕고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내장과 백내장, 야맹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드시는 방법은 결명자 20~30g을 볶은 후 600cc 정도의 물에 끓여 하루 2~3회 전도 나눠 마시면 좋지만,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혈압이 낮은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당근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 A는 시력, 세포 성장 및 발달, 면역의 생리 기능에 관여하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의 안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원형 썰기를 해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루테인(칼티노이드의 한 성분으로 비타민 A를 생성하는 노란색 도는 붉은빛 색소)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로 데치는 시간이 길수록 루테인 함량이 감소하므로 살짝(20초 내외)만 데쳐 먹으면 좋습니다.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안구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막의 유연성을 촉진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생기는 눈 표면의 상처를 회복시킵니다. 눈물의 한 성분인 기름층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녹차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를 내 노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카테킨이 자외선 노출에 따른 유해 산소를 제거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는데, 유해산소가 장기간 과다 축적되면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녹차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우려야 항산화 성분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따뜻한 물에 3분 정도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블루베리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향상에 효과적인데, 안토시아닌은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를 비롯한 안구질환을 예방합니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외에도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각종 질병과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 C의 2.5배, 토코페롤의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눈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 외에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햇빛이 강해 자외선이 많은 날에는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고 우산과 양산으로 눈을 보호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이 차단되고 눈동자가 들여다 보일 정도의 렌즈를 선택, 착용해야 합니다. 너무 짙은 컬러의 선글라스는 오히려 가시광선의 양을 줄여 동공을 크게 만들어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의 혈액 순환을 돕는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뜬 채 위에서 아래로 안구를 5회 이상 움직이고 눈을 감은 후에 아래에서 위로 다시 5회 이상 움직입니다. 그리고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가볍게 지그시 눌러줍니다.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려주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줍니다.

 

눈의 건강을 지켜 더 아름답고 멋진 세상을 가득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