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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뇌졸중 위험

by Daily Thanks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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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뇌졸중 위험

최근 일반 담배의 흡연율은 줄고 전자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반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졸중에 더 빨리 걸릴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등의 연구진은 뇌졸중 병력이 있는 흡연자 8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 연구 대상자의 10%는 액상형 전자 담배를 피웠고 60%는 일반 연초를, 30%는 두 개의 담배를 모두 피웠습니다.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리는 중간값의 나이는 48세, 연초를 피우는 사람은 59세의 나이였습니다.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졸중 걸리는 나이가 10년 이상 빨리 온다는 결과입니다. 뇌졸중에 걸린 사람은 연초를 피운 사람이 많았지만 빠른 나이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전자 담배가 15% 정도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브라운대 의대의 캐런 퓨리 박사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전자 담배가 심혈과 질환의 위험이 덜 하다고 여기고 흡연을 시작한다"면서 "어린 나이에 전자 담배 흡연을 시작하면 특히 뇌혈관에 심각하고 회복이 어려운 손상을 주기 때문에 이런 결과 나온 것 같다"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의 닐 파텔 박사에 따르면 액상형 담배 용액은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이러한 유해물질을 흡입하면 뇌내 염증, 심박과 혈압이 증가하고, 혈관벽이 약해지며,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유해 요소들은 모두 뇌졸중의 위험 요소입니다.

 

연구진은 연초를 끊으려는 목적으로 전자 담배를 활용한다면 이번의 연구 결과를 참고해야 한다고 하면서 연초를 피우다 전자 담배로 바꾼 사람은 담배를 아예 끊었던 사람보다 다시 연초를 흡연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액상형 전자 담배든 일반 전자 담배든 피워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오직 금연을 위한 방법은 담배를 아예 끊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흡연자 여러분께서는 금연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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