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국립공원대피소 전면 개방과 수용인원
국립공원 대피소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대피시설로 국립공원을 등산하던 도중에 악천후를 만나거나 부상 등의 이유로 인해 산행을 다 마치지 못했을 때 대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국립공원 대피소는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소백산, 오대산, 북한산 등 총 6개 국립공원에서 22개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무인 및 구조대 사무소 등으로 활용되는 6개 대피소를 제외한 16개 대피소(지리산 8개소, 설악산 5개소, 덕유산 2개소, 소백산 1개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할 수 있습니다. 대피가 아닌 숙박인 이유는 긴급 대피가 아니더라도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대피소가 숙박 기능을 수행하게 된 이유는 국립공원 내 전면적인 야영 금지 조치가 1991년 시행됐기 때문으로 1박 이상의 시간이 드는 장거리 종주를 하려면 국립공원 대피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립공원 대피소를 이용하려면 국립공원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입실은 15시부터 가능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시까지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피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 국립공원 대피소 취사 가능 여부 : 별도 구분된 공간인 취사장에서만 화기 사용이나 취사 가능
- 국립공원 대피소 구매 가능 물품 : 생수, 즉석밥, 건전지, 우의, 휴대용 가스, 휴지, 랜턴, 스패츠, 아이젠, 면장갑 등 대피소별 구간 특성을 반영한 추가 물품
- 국립공원 대피소 유의사항 : 물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음주 불가, 세면 불가, 양치 불가, 설거지 불가
국립공원 대피소는 일부 대피소에서 6월 30일까지 시범 개방하고 7월 1일부터는 격리실을 제외한 대피소를 전면 개방합니다.
[국립공원 내 16개 대피소 및 수용 인원]
공원 | 시설명 | 수용가능 인원 | 격리실 제외 수용인원 | 비고 |
4개 | 16개소 | 1,225명 | 778명 | |
지리산 | 장터목 | 155명 | 128명 | |
세석 | 240명 | 185명 | ||
벽소령 | 90명 | 63명 | ||
치밭목 | 60명 | 30명 | ||
로타리 | 30명 | 18명 | ||
노고단 | 104명 | 공사중 | 11월 준공 예정 | |
피아골(임대) | 36명 | 22명 | ||
연하천 | 66명 | 49명 | ||
설악산 | 중청 | 115명 | 58명 | |
소청 | 76명 | 62명 | ||
희운각 | 30명 | 공사중 | 7월 준공 예정 | |
양폭 | 14명 | 8명 | ||
수렴동 | 18명 | 10명 | ||
덕유산 | 향적봉(임대) | 37명 | 22명 | |
삿갓대 | 44명 | 26명 | ||
소백산 | 제2연화봉 | 110명 | 97명 |
※무인 대피소(2) : 오대산 노인봉, 북한산 북한 / 임대 대피소(2) : 북한산 백운, 도봉 / 구조대(2) : 북한산 선인, 인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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