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경기일정 및 전력 분석-F조
F조 국가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경기 일정 | 경기 시간 | 대결 국가 | 경기장 | |
11.23(화) | 19:00 | 모로코 | 크로아티아 | 알베이트 스타디움 |
11.24(수) | 04:00 | 벨기에 | 캐나다 |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
11.27(일) | 22:00 | 벨기에 | 모로코 | 알투마마 경기장 |
11.28(월) | 01:00 | 크로아티아 | 캐나다 | 칼리파 국제경기장 |
12.3(일) | 00:00 | 크로아티아 | 벨기에 |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 |
12.3(일) | 00:00 | 캐나다 | 모로코 | 알투마마 경기장 |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에 편성된 국가는 최근에 유럽 최강 국가로 떠오른 벨기에, 북중미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물리친 다크호스 캐나다,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 만년 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입니다.
유럽 지역 예선 E조에서 1위를 차지하고 FIFA 3월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벨기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 전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지금의 주요 선수들은 이제 노쇠화가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주요 선수들이 유럽의 주요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2010년부터 국가 대표로 활약하며 벨기에 A매치 68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로멜루 루카쿠(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부진하고 다른 백업 공격수들이 주전들에 비해 떨어져 공격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드필더에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선수인 현존 최고의 미드필더인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가 공격을 조율하고 수비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노장 얀 베르통언(벤피카)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알두하일)가 주전이지만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준 예전에 비해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다소 약화가 예상됩니다. 골키퍼는 첼시에서 활약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티보 쿠르티아가 뒷문을 책임집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상 수준의 성적을 내기에는 다소 약화된 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월드컵 예선 H조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해 2위를 기록한 크로아티아 역시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조직력을 통한 팀플레이가 우수하고 뛰어난 2선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이 있어 복병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30대 중반인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노련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윙어와 윙백 역할을 하고 미드필더에서는 4번째 월드컵에 참여하는 만 36세 역대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1명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 월드컵에 나섭니다. 수비에서는 RB 라이프치히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요슈크 그바르디올이 책임지고 골키퍼는 확실한 주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1승 1무로 앞서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모로코는 선수층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지만 명장으로 불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바히드 할릴호지치가 감독의 독선적인 성격으로 인해 선수단과의 조직력이 다소 떨어지기도 하고 아프리카 예선에서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팀들과의 경쟁에서 본선에 진출해 정확한 전력을 측정하기가 다소 어려운 팀입니다. 모로코는 지난 3월 FIFA 랭킹에서 2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로코의 공격은 할릴호지치 감독과의 불화로 국가대표 자리를 떠난 하킴 지예흐(첼시)를 대신에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렸던 무니르 엘 하다디(세비야)가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국적으로 바꾸고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드필더에서는 이승우 선수가 뛰기도 했던 이탈리아 베로나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피앙 암라바트가 안정적인 수비력과 양질의 패스를 바탕으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고 수비에서는 오른쪽과 왼쪽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스피드가 뛰어나고 득점까지 가능한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망)가 키플레이어이고 골키퍼는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성장한 야신 부누(세비야)가 책임을 집니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누르고 돌풍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한 캐나다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36년 만에 진출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해 경험이 부족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뛰어난 공격수들이 있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다크호스 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23세의 신예 공격수로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고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조나단 데이비드(릴)가 이끌고 있고 미드필더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파괴하며 유럽 최고의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신성으로 떠오른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데얀 야코비치와 수원 삼성에서도 활약했던 도닐 헨리가 맡고 있지만 공격진에 비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고 있습니다. 골키퍼에는 캐나다 역대 최고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노장 밀란 보르얀이 엄청난 피지컬과 반사신경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F조의 16강 진출 유력팀은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입니다. 하지만 F조 역시 벨기에 외에는 16강 예측이 매우 힘든 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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