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재계약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에이스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2022년 1년 동안 1,7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에 LA 다저스와 계약했습니다. 2021년 11월에 2021 시즌 메이저리그가 종료된 뒤에 커쇼는 FA 자격을 얻었지만 퀄리파잉 오퍼(QO) 대상이었던 커쇼는 다저스로부터 QO 자격을 받지 못하고 고향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로의 이적이 예상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도에 도입된 제도인 QO는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단년 계약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2021년 11월 기준으로 환산한 QO 연봉은 1년 1,840만 달러(약 227억 원)였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커쇼를 내보내거나 QO 금액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계약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특히 류현진 선수가 LA 다저스에 있던 시기에 커쇼와 함께 뛰면서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선수였습니다. 커쇼는 특유의 역동적인 투구 동작으로 빠른 볼과 슬라이더, 낙차가 큰 커브가 주특기였던 커쇼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LA 다저스에 입단해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에서만 활약하고 15년 차를 맞이한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 중 1명입니다.
커쇼는 14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185승 84패(평균 자책점 2.49)의 성적과 노히트노런(2014.6.18)을 한차례 달성하고 2014년 내셔널리그 MVP,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1회, 평균 자책점 1위 5회, 올스타 8회 경력 등을 자랑하는 LA 다저스 최고의 투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단축 진행된 2020년에는 큰 경기에 약한 징크스를 깨고 LA 다저스를 월드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커쇼는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였던 샌디 쿠팩스(LA다저스, 1955년~1966년)의 후계자로 일컬을 만큼 뛰어난 구질과 성품을 가진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만 34세의 클레이튼 커쇼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22경기 121 2/3이닝을 뛰고 10승 8패, 평균 자책점 3.33으로 기대에 못 미쳤고 최근 몇 년 동안 하락세가 시작되면서 LA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다고 예상되어 왔습니다.
이제 LA 다저스와 다시 동행을 시작한 클레이튼 커쇼가 15번째 시즌에서 통산 200승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멋진 재기와 함께 200승 달성을 기원하고 LA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레전드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의 정보와 지식의 클라우드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구연 해설위원 KBO 총재가 되다 (0) | 2022.03.18 |
---|---|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플레이오프)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3월 17일(목) 기준 (0) | 2022.03.17 |
2022년 프로야구 투수, 타자, 외국인 선수별 연봉 상위 10명 (0) | 2022.03.12 |
프로야구 2022년 기준 연차별 연봉 최고액 선수 명단 (0) | 2022.03.11 |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 (0) | 2022.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