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늦가을 걷기 좋은 길-늦가을 단풍길

11월 늦가을 걷기 좋은 길-늦가을 단풍길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늦가을 걷기 좋은 길 "11월 걷기 여행길" 5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추천한 코스는 충남 부여 사비길,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경북 청송 주왕산 계곡 탐방로, 인천 둘레길 6코스 소래길, 전북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 등 5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생긴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30일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 '두리누비 앱'을 통해 걷기여행길 필수 경유지 3 장소를 통과하면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월 늦가을 걷기 좋은 길-늦가을 단풍길]

1. 충남 부여 사비길

부여 사비길은 궁남지, 금성산, 부소산성과 같은 단풍 명소들을 만날 수 있어 가을철에 걷기 좋은 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문화지구'와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등 사비시대 백제의 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사비길은 도심과 가깝고 해발고도가 100m도 안 되는 낮은 야산이어서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 경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 신동엽생가 - 부여궁남지 - 능산리고분군 - 금성산 -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부소산성 - 구드래조각공원 - 부여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2.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신라시대 불교 문화와 함께 단품을 즐길 수 있는 길인 석굴암-불국사길은 석굴암에서 토함산 탐방로 2.2km, 불국사 단풍길 약 1km, 불국사까지 볼 수 있으며 신속의 고요함과 차분함,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약 3km 정도 되는 코스는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로는 석굴암 주차장 - 석굴암 - 토함상탐방로 - 오동수화장실 - 불국사단풍길 - 불국사 입니다.

3. 경북 청송 주왕산 계곡 탐방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여행지 중의 대표인 주왕산은 무장애 탐방구간이어서 탐방로가 평탄하고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고 외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주왕산 계곡 탐방로는 형형색색의 가을 풍경으로 인해 지루하지 않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교육 학습 현장이기도 합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대전사 매표소 - 자하교 쉽터 - 용추협곡 - 용추폭포 - 주왕산국립공원주차장까지 돌아오는 추천 코스를 천천히 걸으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인천 둘레길 6코스 소래길

인천 둘레길 6코스는 가을 단품, 갈대 군락지와 함께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데 시작점인 인천대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고 코스 내 유명관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갈대와 핑크빛의 염생식물(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코스 대부분이 완만한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의 마지막에 있는 소래포구에서는 가을 제철 음식인 꽃게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로는 인천대공원 호수광장 - 장수천 장수교 - 담방마을 아파트 - 서창 JC - 만수물재생센터 - 소래습지생태공원 - 전시관 - 주차장 - 소래포구 시장입니다.

5. 전북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다양한 식물, 곤충이 서식하는 문화생태관광지인 운곡습지생태길은 800종 이상의 식물, 곤충, 조류, 수달, 황새, 삵 등 멸종 위기 야생동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운곡 람사르습지 탐방안내소에는 숲 해설가가 있어 미리 예약하면 해설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로는 운곡습지탐방안내소 - 생태연못 - 샘태둠벙 - 조류관찰대 - 소망의종 - 운곡습지홍보관입니다.

 

늦가을에 아름답게 걷는 길에서 힐링하시고 에너지를 충천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