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전라, 부산, 제주권 비대면 가을 안심 여행지

경상, 전라, 부산, 제주권 비대면 가을 안심 여행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한적하면서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비대면 안심 여행지 중 경기, 서울, 강원, 충청권의 여행지에 이어 경상, 전라, 부산, 제주권의 안심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대면 가을 여행지-경상, 전라, 부산, 제주권]

1. 대명 유수지 & 달성습지 

-위치 : 대구 달서구

-은빛 물결이 아름다운 억새밭 사이에 산책로가 있고, 드넓은 형형 색상의 나무들 가을 숲길을 내어주는 대명 유수지와 달성습지는 보석 같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도심의 옆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2. 공암풍벽(운문호반 에코트레일) 

-위치 : 경북 청도군

-청도의 숨은 명소로 한적하게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은 걷는 내내 청도 8경 중 최고의 절경으로 알려진 공암풍벽을 볼 수 있습니다. 구멍 난 바위라는 뜻의 공암은 구룡산에서 흘러온 산자락 끝에 큰 구멍이 난 바위이며 풍벽은 단풍이 든 벽으로 공암풍벽은 구멍 난 바위가 있는 단풍이 든 절벽이라는, 한마디로 가을 절경이 매혹적인 절벽이라는 의미입니다. 

 

3. 신령수 가는 길 

-위치 : 경북 울릉군

-울릉도의 나리분지에서 신령수로 가는 길에는 원시의 울릉도를 만날 수 있는 길로 울릉도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2km 정도의 구간으로 거리가 그리 길지 않으며 평탄한 숲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데 너도밤나무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과 희귀한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봉래산 무장애 데크로드

-위치 : 부산 영도구

-부산땅의 절반을 볼 수 있다고 하는 봉래산은 361m의 손봉과 387m의 자봉, 395m의 정상인 조봉 등 3개의 봉우리가 있는 낮은 높이의 산으로 '가장 부산다운 풍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상인 조봉에서는 부산항 대교, 영도 주변의 4개 다리, 태종대, 오륙도, 송도 등의 부산 앞바다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중구, 동구, 서구, 사하구, 부산진구와 광안리, 해운대의 고층 빌딩까지 볼 수 있는데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해 걸으면 쉽고 편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5. 신불산 억새 평원

-위치 : 울산 울주군

-울산 12경 중 하나인 신불산 억새평원은 신불산과 간월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33만㎡의 드넓은 억새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억새평원으로 오르는 코스는 총 3개 코스로 가천마을에서 건민목장을 지나 신불재로 오르는 1코스, 복합월켐센터에서 홍류폭포로 오르는 2코스, 자수정동굴 주차장에서 오르는 3코스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3구간이 2코스입니다. 2코스는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쉬운 코스이며 1시간 40분 정도면 억새평원의 중심인 간월재에 도착합니다.

6. 동정호&형제봉

-위치 : 경남 하동군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들판은 가을철 하동 여행 1번지로 손꼽히는데 섬진강 하류의 83만 평의 대지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일렁이는 멋진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동정호는 오랜 세월 강물이 흐름으로 만들어진 자연 습지로 1km 정도의 산책로가 있어 가을날 한적하게 걷기에 좋습니다. 평사리 마을 뒤쪽에 있는 형제봉(해발 1,117m)은 악양면 일대의 풍광을 더욱 장엄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지리산 남부 능선의 끝이 섬진강에 맞닿기 전에 솟은 봉우리로 형제봉 신선대에는 137m 길이의 신선대 구름다리가 새로 놓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7. 남지개비리길

-위치 : 경남 창녕군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두고 옆에 두고 있는 남지개비리길은 잡초가 무성하던 벼랑길이었는데 2015년에 6.4km의 트레킹 코스로 재탄생했습니다. 용산마을 창나루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남지개비리길은 창나루 전망대-영아지쉼터-영아지 전망대-야생화 쉼터-죽림 쉼터-옹달샘 쉼터- -용산 양수장-용산 마을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약 2시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8.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위치 : 전북 남원시

-인월과 금계를 연결하는 3코스가 가장 대표적인 구간인 지리산 둘레길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넘나드는 20.5km의 코스로 약 8시간이 소요됩니다. 정겨운 산골 마을의 풍경과 형형색색의 오색으로 물든 숲길, 자연이 내뿜는 산내음이 진한 지리산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9. 적상산사고

-위치 : 전분 무주군

-가을 산행을 대표하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 있는 무주의 적상산은 2개의 코스로 오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서쪽 서창마을에서 능선을 타고 해발 1029m의 향로봉에 올랐다가 풍광이 수려한 안렴대를 지나 안국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약 2시간 30분 코스와 차량으로 이동해 오르면서 적성산을 굽이굽이 오르는 단풍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두 번째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는 차로 안국사까지 이동한 뒤에 10분 정도 산길을 걸어 안렴대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10. 광주폴리

-위치 : 광주 전역

-광주의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인 '광주폴리'는 2011년 시작해 네 번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광주의 구도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길가에 작품들이 모여있고 광주역, 광주톨게이트, 광주천 주변에 일기까지 다양한 곳에 예술품을 설치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예술작품들이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면서, 예술에 대한 새로운 향기를 느끼고 체험하며 빛고을 광주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11. 금성산성

-위치 : 전남 담양군

-해방 603m인 금성산에 있으며 담양 10경 중 한 곳인 금성산성은 장성 입암산성, 무주 적상산성과 함께 3대 산성중 하나로 임진왜란과 동학농민운동으로 거치며 불타서 사라졌지만 성곽은 호남에서 손꼽히는 건축물로 남아 있습니다. 예쁜 숲길을 지나 금성산성에 오르면 황금빛의 금성면 평야와 아름다운 담양호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금성산성 코스는 총길이 7.8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차장-보국문-동문지-북문지-서문지-철마봉-남분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길로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여 지루함이 없어 등산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12. 백운동 별서정원

-위치 : 전남 강진군

-백운동 별서정원은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안운 마을에 있는 곳으로 조선 중기 선비들이 자연 속에 원림을 꾸며 시와 풍류를 즐겼던 은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백운동 별서정원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꼽고 있습니다.

 

13. 하영올레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총 22.8km의 하영(제주 방언으로 '많다'라는 의미)올레는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 골목과 시장을 지나는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8.9km의 1코스는 자연과 생태라는 주제로 걸매생태공원과 천지연폭포, 칠십리공원, 새섬, 아랑조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고 6.4km의 2코스는 문화와 먹거리가 주제로 태령근린공원, 무량정사, 서복전시관, 소남머리, 자구리해안, 이중섭미술관 등을 볼 수 있고 7.5km의 3코스는 하천과 마을을 주제로 솜반천탐방로, 흙담소나무길, 변시지그림정원, 동흥천이음길 등이 있습니다.

 

14. 차귀도

-위치 : 제주 제주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차귀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섬으로 해안 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고 정상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서 10분 정도면 차귀도에 들어갈 수 있는데 죽도와 와도, 독수리 바위라고 불리는 지실이섬을 합쳐 차귀도라 부르며, 무인도가 되면서 30년 정도 폐쇄되었다가 2011년에 개방된 섬입니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멋진 여행지에서 행복한 힐링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기, 인천, 강원, 충청권의 비대면 가을 안심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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