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킬리언 음바페(파리 생제르망)에 이어 시장가치 2위(1억 6천5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인 엘링 홀란드가 2022년 7월 1일에 본인이 태어난 나라인 영국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합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2022년 5월 10일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엘링 홀란드와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약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011억 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엘링 홀란드는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 등 세계적인 명문 클럽의 이적설이 제기되었지만, 세계 최고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맨체스터 시티를 택했습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게 홀란드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수비수 겸 미드필더로 활약한 팀이기도 해서 엘링 홀란드가 이적을 선택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강력한 스트라이커를 보강하며 2022-2022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011년~2022년, 390경기/260골)가 떠난 이후 확실한 골잡이가 없었던 맨체스터 시티는 킬리언 음바페만큼이나 파괴력 높은 골잡이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아구에로가 떠난 후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두 시즌 동안 9번 스트라이크 없이 케빈 데 브라이너와 가브리엘 제수스 등을 활용해 제로톱 전술을 운용해오면서 9번 스트라이커의 존재를 최소화했지만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아쉬움은 계속되었습니다. 

 

노르웨이와 영국의 2중 국적자인 2000년생인 홀란드는 키 194cm에 체중 88kg의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섬세한 드리블 능력과 강력한 슈팅력, 높은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엘링 홀란드는 16세 때인 2016년에 느르웨이 부뤼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노르웨이 몰데(2017년~2019년)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2019년~2020년)를 거치며 2020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엘링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유력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양분해 왔던 양강 구도를 깨뜨리고 앞으로 축구계의 10년을 이끌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황희찬과 함께 활약했던 오스트리아 클럽인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에 27경기 29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축구계에 등장한 후 2029년에 독일의 명문 구단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88경기 85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1골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기록해 오면서 많은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17경기에서 15골을 득점하고 있지만, 노르웨이가 아쉽게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급 50만 파운드(한화 약 7억9천만 원)를 받을 전망이며, EPL 주급 1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51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와 비슷한 수준이고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주급 1위인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의 40만 파운드(한화 약 6억 3천만 원) 보다 높은 맨체스터 시티 최고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을 제패하는 꿈을 맨체스터 시티가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킬리언 음바페와의 지속적인 양강 구도가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2022년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종료되는 킬리언 음바페는 레알마드리드와 계약할 것이라는 유력한 보도가 나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하는 두선수의 모습을 보고 시습니다. 또한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과의 경기에서 재회하는 장면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