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정보와 지식의 클라우드/스포츠

2022년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과 최고 연봉

by Daily Thanks 2022. 2. 23.
반응형

2022년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과 최고 연봉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발표한 2022년 KBO 리그 선수들의 연봉 현황에 의하면 외국인 계약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에 소속된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259만 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액입니다.

 

그동안 평균 연봉 최고액은 2019년에 집계된 1억 5,065만 원으로 올해의 평균 연봉은 2019년 대비해 약 1.3%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평균 연봉이 증가한 이유는 프로야구 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FA 계약 및 비 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에 프로야구에서 뛰는 억대 연봉 선수는 총 158명으로 2021년의 161명에 비해 3명이 감소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6년차 이정후, 5년차 강백호 선수

 

2022년도에 6년 차를 맞는 이정후는 2021년에 타율 0.360으로 타격왕에 오르며 7억 5,000만 원에 계약해 류현진이 2011년에 기록했던 6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4억 원을 2배 가까이 뛰어넘었습니다. 이정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해서 해당 연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쓰고 있으며 키움 히어로즈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정후의 기록도 KT의 강백호가 깰 것으로 보이는데 2022년 강백호의 연봉은 5년 차 최고 연봉과 동률인 5억 5,000만 원입니다.

 

[10개 구단 중 연봉 최고액과 인상률을 기록한 팀 : 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팀 평균 연봉이 2억 7,044만 원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1년의 평균 연봉 1억 7,421만 원에서 55.2% 증가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NC 다이노스는 평균 연봉 1억 8,853만 원으로 26.5% 상승해 SSG 랜더스의 뒤를 이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전년 대비 유일하게 9.9% 감소를 기록하며 1억 417만 원의 평균 연봉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 연봉의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KBO 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인 구단별 상위 28명의 합산 평균 연봉 역시 SSG 랜더스가 가장 높은 4억 9, 9207만 원을 기록했고 엔트리 기준 2021년 대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팀은 KIA 타이거즈로 39억 500만 원에서 65억 1.100만 원으로 69.3%가 상승했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 기록 : SSG 랜더스 한유섬]

2022년도에 SSG 랜더스와 5년 60억 원에 비 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한유섬(한동민)은 연봉이 1233.3% 상승해 역대 KBO 리그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해 종전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던 SSG 랜더스의 전신 SK 와이번스 소속 하재훈의 455.6%를 크게 앞섰습니다. 한유섬의 60억 원 계약금 중 2022년도에 지급받는 연봉이 무려 24억 원으로 2021년 연봉 1억 8,000만 원에서 22억 2,000만 원이나 상승했습니다. 이것은 2019년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인상액이었던 14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금액입니다.

 

[최고령 등록 선수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 최연소 선수 : 한화 이글스 문동주]

2022년 KBO 리그의 최고령 선수는 올 시즌에 은퇴를 선언한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로 등록 시점 기준 만 39세 7개월 11일입니다. KBO 리그 최연소 선수는 올해 신인 최고 계약금 5억 원에 계약한 한화 이글스의 투수 문동주로 만 18세 1개월 9일의 나이로 등록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최고령 이대호, 최연소 문동주

 

프로야구 전체 등록 선수의 평균 시장은 182.9cm이고 체중은 87.4kg으로 2021년도 182.6cm와 86.8kg에서 조금 상승했습니다.

2022년 프로야구의 시범 경기는 3월 12일(토)부터 열리고 정규 시즌은 4월 2일(토)에 개막해 총 720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2022년도에는 경기장에서 마음껏 응원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