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도전자, 인텔(Intel) 투자 포인트 총정리

AI 시대의 도전자, 인텔(Intel) 투자 포인트 총정리

한때 CPU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인텔(Intel)이 이제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다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AMD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주도하는 AI 시대, 인텔은 어떤 전략과 기술로 승부를 보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인텔의 최신 실적과 AI 전략,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

Q. 인텔은 어떤 회사인가요?

1968년 설립된 인텔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 오랜 기간 데스크탑과 노트북 CPU 시장을 지배해왔습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파운드리,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2024년 말부터는 AI 전용 칩 Gaudi3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AI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Q. 최근 실적은 어떤가요? (2025년 1분기 기준)

• 매출: 127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
• 순손실: 8억 8,700만 달러 (손실 확대)
• 조정 EPS: 0.13달러 (시장 예상 상회)
• GAAP EPS: -0.19달러

부문별 실적

• 클라이언트 컴퓨팅: 76억 달러 (-8%)
• 데이터 센터 및 AI: 41억 달러 (+8%)
• 파운드리 서비스: 47억 달러 (+7%)

전통 CPU 부문은 다소 감소했지만,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이 반등하며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 인텔의 AI 전략은?

1. Gaudi3 AI 칩 출시 –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AI 서버용 칩
2. 18A 공정 기반 파운드리 확대 – 외부 고객 유치 본격화
3. 엔지니어 중심의 구조조정 – 립-부 탄 CEO 체제 전환 후 속도감 있는 변화
4. 비용 효율화 – 2025년 운영비용 170억 달러 목표, 2026년엔 160억 달러로 절감 예정

인텔은 기존의 ‘느리고 보수적인 기업’ 이미지를 벗고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는 중입니다.

Q. 투자 시 유의할 점은?

• AI 칩 시장 내 경쟁 심화 – 엔비디아, AMD, 구글 TPU 등과 직접 경쟁
• 실적 변동성 – 일부 부문은 성장 중이나 전체 수익성은 회복 중
• 파운드리 신뢰 회복 과제 – 외부 고객의 장기 계약 확보 여부가 관건

결론: 반도체 대전 속 부활을 준비하는 인텔

인텔은 아직 완벽한 전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AI 칩과 파운드리라는 두 날개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인텔이 진정한 반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GPU 시장의 숨은 강자 AMD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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