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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10개 구단 선발투수

by Daily Thanks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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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10개 구단 선발투수

4월 2일(토)에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개막합니다. 2022년 우승후보로는 2021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통합 우승한 KT와 정규리그 2위 삼성, 새로운 강팀으로 떠오른 LG, 투수진이 한결 탄탄해진 SSG 등 4개 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2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에 나서는 10개 팀의 선발투수 중 한국인 선발은 3명, 외국인 선발은 7명으로 각 팀과 선수들 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진행합니다.

기아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

김종국 감독이 선임되며 명가 재건을 선언한 기아 타이거즈는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2년 만에 선발로 출격해 LG 트윈스와 대결합니다. 양현종 선수는 2007년 기아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기아의 살아있는 전설로 2번의 통합우승(2009년, 2017년)을 이끌었고 현역 투수 가운데 KBO 통산 다승(147승), 이닝, 탈삼진, WAR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1세기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2점대 ERA, 20승, 200이닝을 모두 달성하고 골든글러브,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MVP, 최동원상을 모두 수상했습니다. 2015년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개막전 승리를 기록한 이후 무려 7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와 대결하는 LG트윈스 개막전 선발 투수는 2022년 LG 트윈스에 합류해 시범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삼진 16개를 잡으며 K-머신으로 떠오른 애덤 플럿코 선수입니다.

 

2021년 우승팀 KT의 선발투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KT에서 32승을 올린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서고 KT와 대결할 삼성의 선발 투수는 지난 2년간 삼성에서 31승을 기록한 데이비드 뷰캐넌입니다.

 

NC 다이노스는 SS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가 선발 출전하고 SSG 랜더스는 2년 차 강속구 투수 윌머 폰트가 출전합니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부상 이탈한 두산 베어스는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이 개막전 선발로 출전하고 최근 두산을 괴롭히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토종 에이스 김민우 선수가 출전합니다.

 

고척돔의 키움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 최고 시속 156km의 파이어볼러 안우진 선수가 출전하고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새로 합류한 찰리 번즈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2022년 한국프로야구 4월 2일(토) 개막전 선발투수]

경기장 선발투수
잠실 김민우
(한화 이글스)
로버트 스탁
(두산 베어스)
광주 애덤 플럿코
(
LG트윈스)
양현종
(
기아 타이거즈)
고척 찰리 번즈
(롯데 자이언츠)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창원 윌머 폰트
(SSG 랜더스)
드류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수원 데이비드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윌리엄 쿠에바스
(KT위즈)

 

2022년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하고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프로야구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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