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산울림 김창완 특집-547회, 이승윤 출연

불후의명곡 산울림 김창완 특집-547회, 이승윤 출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하는 불후의명곡에 산울림 김창완이 출연합니다. 그동안 노래보다는 개성 있는 연기자, 라디오 DJ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했던 김창완은 한국 록의 전설 중의 한 팀인 산울림 멤버로 자신의 30년 음악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산울림 밴드

산울림은 1973년에 형제인 김창완(보컬, 기타), 김창훈(보컬, 베이스), 김창익(드럼) 3형제가 결성해 만든 록 밴드로 1977년에 "아니 벌써"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결성 4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나 어떡해",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청춘", "너의 의미", "개구쟁이", "산할아버지", "청춘",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등 수 많은 독창적인 히트곡을 남기며 우리나라 음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 그룹이기도 합니다. 2008년에 막내 김창익 씨가 캐나다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산울림 밴드는 해체되었다가 이후에 김창완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김창완 특집에 출연하는 크라잉넛, 정동하, 잠비나이(5인조 인디밴드), 잔나비, 이승윤 등은 밴드 음악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로, 우리나라 록의 시초로 평가받는 산울림의 독특한 음악을 얼마나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에 진행된 불후의명곡 싸이 특집 편에 처음 출연했던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은 10개월여 만에 다시 출연하면서 싱어게인에서 산울림의 노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극찬을 받았던 만큼 이번 산울림 특집 편에서는 어떤 노래를 어떤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를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크라잉넛(좌) / 이승윤(우)

이외에도 솔지, 공소원, 펜타곤, 김재환, 포레스텔라 등 총 10개 팀이 불후의명곡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진행합니다. 불후의명곡 547회 산울림 특집 편은 2022년 3월 19일(토)과 3월 26일(토) 2차례에 걸쳐 저녁 6시 1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 오랜만에 산울림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